부부 학교 Love Symphony

지난주 11월29일~30일 필리핀 부부학교가 윤선교사님부부와 러셀부부(필리핀 1기출신)가 스텝이 되어서 수고스럽게 총10쌍의 부부학교를 잘 마쳤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준비과정부터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준비과정그제 수요일 ,윤선교사님 부부2기필리핀 부부학교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부부학교를 할때. 필리핀1기부부학교에서 느낀 것을 그대로 느꼈다고 합니다. 왜 부부학교를 스텝들이 그렇게 좋아하고 계속하는지를 알겠다고 하네요.1. 부부학교를 수료한 부부들의 동영상을 보고. 예배에 같이 참여한 아이들이. 우리부모가 저렇게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처음이라고.( 늘 싸우고. 집에서 퇴근하면 핸드폰만 보던 그런 사람들만 보다가) .도대체 부부학교가 뭐길래 저렇게 우리부모가 변하냐고..

말씀드렸듯이 필리핀 부부학교가 24년 추석에 저희 스텝들의 방문에 의해 1박2일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그랬는데. 이번에 알파코리아의 도움으로 부부학교 러브심포니의 주 교재의 비디오가 새롭게 업데이트 됨으로 ,저희 없이도 자체적으로 부부학교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모든 자료를 윌리엄.에스더 선교사님께 드린 결과, 필리핀 2기 러브심포니는 디바인교회(칼람바소재)에서 10쌍의 부부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텝은  디바인교회 러셀부부. 윌리엄선교사님부부. 2명의 지원자 이렇게 진행된다고 합니다.자체 티를 제작했는데 너무 예쁘네요.그리고 벌써 수료증도 인쇄를 해 놓았네요. 어메이징합니다. 너무 놀랍네요. 주님이 필리핀에서 부부들의 회복을 간절히 원하고 그것을 속히 행하시는 것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기대하고 기도합..

무려 5년만이네요. 5년의 세월동안 저희부부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산아이라라를 인수하고 운영하는 많이 일들이 일어났네요. 그리고 많은 목사님들의 개척으로 인해, 저희 스텝들의 수가 많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다시 14기를 허락하심을 믿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부부학교가 우리스텝과 저희부부가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준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음속으로 14기 부부학교는 진행못하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14기는 현지 상황과 협의를 본 결과 ,필리핀 현지 목사님 12쌍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추석연휴를 끼고의 방문이라서 그런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 모든것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열심히 준비할 예정입니다.

부부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거의 3년간을 열지 못하고 있네요. 하지만 그 사이에 특별한 일이 생겼습니다. 말의 선포는 참 무섭네요. 우리가 그렇게 지어졌지만 말입니다. 아내와 제가 상담공부를 하면서 늘 , 나중에 퇴직이나 은퇴를 하면 상담센터를 열어서 재능기부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화되었어요. 우연한 기회에 심리상담센터로 여러 개를 운영하시는 기존에 알고 지내던 김주아 대표원장을 통해서 일산센터지점을 맡아서 운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에게는 기적 같은 일입니다. 여기에 오는 아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통해서 부부와 가정을 살리는 일을 해보겠습니다. 부부와 가정을 살리는 일은 사실 아주 아주 큰일입니다. 그래서 그 보람의 정도는 과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고 기..

부부학교 스텝들의 교육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이마고 부부대화, 3주 진행으로 공감의 대화가 조금 익숙해 지면서 좀 더 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은 수고가 이들 부부의 삶에 조금이라도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늘 함께하는 스텝들은 이미 가족입니다. 힘들고 어려울때 만나서 그런지 서로의 깊이가 더욱더 깊어지네요. 이분들과의 만남을 주님이 주신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소중한 소그룹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CCC 예비부부학교 헬퍼로 3주간 참여하는 것으로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스텝들이 더욱 다져지는 계기가 되었고 부부사역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향해 한발 다가가는 이번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참 선하시고 선하신 하나님은 부부학교를 통해서 이부부를 더욱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