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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글을 씁니다.

부부학교를 시작하고 이젠 8년째입니다.

2010년9월4일에 시작하여서 이제는 12기를 마무리하고 세컨 스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충 130쌍정도가 러브심포니를 거쳐갔습니다.

우리 신정동 열방교회에서 10번 .해외에서 2번을 벌써 했네요. 몽골과 조지아 선교사님을 위한 부부학교였습니다.

이혼을 경험한 저희 부부가 정말 열정, 부부와 결혼을 모르는 부부를 위해서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부부학교가 이제 자리를 잡고 많은 부부를 회복시키고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와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더 극명한 사실은 더욱 부부에게 부부관이 가정관이 필요한데 아무데도 그런것을 가르치는 곳은 없습니다.

아이의 공부와 학습이 우선이지 부부가 문제가 생겨도 전혀 돌보지 않다가 결국 이혼이라는 어렵지만 쉬운 길을 택합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정신적이 어려움을 겪으면 ,많은 검사비용과 병원과 여러군데의 상담을 실시하는데

아이의 대부분의 문제는 부모로 부터 기인한다는 사실을 직면하지 않습니다.

그리기에 부부가 달라지면 아이는 신기하게 달라지는 것을 너무나 많이 보았습니다.

이제 부부를 위해 애쓰고 노력해야 할때입니다.


우리부부가 소명을 가지고 8년을 달려오는동안 많은 부부를 만났습니다.

심각한 부부도 너무도 많았지만, 기초적인 부부관을 확립시킴으로 너무 도움이 되었다는 부부도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첫 결혼에 실패한 아픔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렇게 힘들게 사는 부부를 보면 도와주고 싶고 남의 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부부라도 더 도와드리고 싶어서 열심을 보입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회복되어서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 이세상이 줄수없는 기쁨과 행복을 느낍니다.

물론 힘이 듭니다.

하지만 이것을 계속 더 확대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부부에게 주신 절대자의 소명이니깐요....


같이 이일에 동참하는 스텝부부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